한복을 시작하게 된 동기: 이불로 시작해서 여름에는 모시옷을 겸했다. 색상감각은 이불을 하면서 터득하였고,
모시로 미니스커트까지 제작해본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 주위에서 한복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학원대신, 직접 바느질하시는 분에게 사사하였다. 엄마뱃속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배웠다. 선생님 보다는 손님이 더 무서웠다. 한 손님의 옷을 3번이나 퇴짜를 맞아가며 해드린 적도 있고, 맞춰가신 옷 전체를 환불해 드린 적도 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배워서인지 이제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색감이 잘 어울리는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이것이 현재의 나의 가장 큰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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